제주시 봉개동 도시활력 개발사업 6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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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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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내년부터 4년간 60억원 투자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무려 25년간 지역내 혐오시설(폐기물 처리시설)로 피해를 보고 있는 제주시 봉개동 마을에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이 착수된다.

제주시(시장 고경실)는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해피바이러스 만개한 봉개공동체 만들기’사업이 선정돼 내년부터 4년간 60억원이 투자된다고 13일 밝혔다.

봉개동지역은 지역내 폐기물 처리시설로 인해 지역주민과 행정기관, 지역주민들 간에 반목과 갈등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의 문제해결과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자 지난 4월 국토부에 사업구상서를 제출하게 됐으며, 심사를 거처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020년까지 모두 6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자해 △문화교류센터 조성 △테마쉼터 △생태환경정비 등 하드웨어사업과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게 되는데 사업 첫해인 내년도에는 4억원을 투입, 기본 및 실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봉개동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부족한 여가문화 및 휴식 휴양시설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은 지역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발전과 지역 간의 연계 및 협력 증진을 통해 지역경쟁력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전국공모를 통해 사업을 선정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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