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원더보이즈 법적 다툼, 원만한 합의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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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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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 2016 DMC 페스티벌 개막공연 '축제의 서막'에 참석한 DJ DOC 김창렬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김창렬과 그룹 원더보이즈 전 멤버들간의 법적 다툼이 합의로 마무리됐다.

12일 연합뉴스는 김창렬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의 말을 빌려 "김창렬이 원더보이즈 전 멤버들과의 법적 분쟁을 원만히 합의했다"고 밝혔다.

선 변호사에 따르면 최근 김창렬은 원더보이즈 멤버 3인의 요청으로 쌍방 변호사 없이 직접 당사자들끼리 만나 대화를 나눴으며, 서로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측이 민사 소송과 형신 고소도 취하함으로써 김창렬과 원더보이즈 3명의 소송은 원만히 종결됐다고.

앞서 김창렬의 소속사에 속해있던 원더보이즈 전 멤버 3명은 지난해 초 그룹 탈퇴 후 김창렬 측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해 전속계약 분쟁을 벌여왔다. 이후 원더보이즈 전 멤버 김태현이 김창렬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고, 김창렬 측은 이를 부인하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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