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소니, 가상현실 기기로 엔터시장 명성 되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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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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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VR의 모습 [사진=Sony]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소니가 13일 가상현실(VR) 헤드셋인 플레이스테이션VR을 공식 출시한다.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전설로 통하던 소니가 과거의 영화를 다시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소니는 지난 4년 동안 VR 프로젝트 개발에 수많은 자원을 쏟아 부었다. 플레이스테이션VR은 39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플레이스테이션VR은 일반 PC와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지만 씨넷은 플레이스테이션4과 연동할 때 가장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JS)은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리프트나 HTC의 바이브 등 다양한 VR헤드셋이 출시됐지만 이를 이용하려면 고성능 PC가 요구되는 만큼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VR이야말로 처음으로 대중을 겨냥한 VR헤드셋이라고 전했다.

가디언 역시 최고급과 싸구려로 극명히 갈리던 VR시장에서 소니의 VR헤드셋은 훌륭한 성능으로 중간을 맞춘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여러 개발업체들은 소니의 VR헤드셋에서 구동할 수 있는 게임을 속속 개발 중에 있다. 일렉트로닉아츠는 올해 안에 '스타워즈'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캡콤은 내년 1월에 '레지던트 이블'을 발매할 계획이다.

소니가 VR 사업에 거는 기대는 크다. 이미 플레이스테이션4을 가지고 있는 전 세계 약 4,500만 명은 소니의 VR헤드셋 이용을 위한 필요장비를 갖춘 셈이다.  

소니는 게임은 VR의 수많은 활용법 중 한 가지일 뿐이라고 말한다. VR을 통해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미리 경험하거나 공룡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소니에서 VR대사로 통하는 요시다 슈헤이는 “가상현실은 꿈꾸던 세계로 가는 문”이라고 말했다.

시장 연구기관인 포말하우트 테크로 솔루션의 가시오 미나타케 이사는 “소니는 전자제품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 만큼 가상현실 산업을 주도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IHS는 올해 VR 하드웨어 시장 규모가 16억4000만 달러(약 1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WSJ는 소비자들에게 VR헤드셋이 필요한 이유를 우선 설득해야 한다며 VR헤드셋 역시 3D TV처럼 대대적인 광고와는 다르게 대중을 파고들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소니의 경쟁업체 닌텐도는 VR헤드셋 기술이 아직 주류시장에 진입하기엔 충분히 무르익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플레이스테이션VR 소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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