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의 연인' 포스터[사진=SBS홈페이지]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월화극 2위 전쟁이 치열하다.
4일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과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시청률 7.9%(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나란히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의 뒤를 이었다.
'달의 연인'은 지난 8월 29일 방송된 2회가 9.3%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이후 한 때 시청률이 5%대까지 추락하며 고전을 면치 못 했다. 하지만 9회 이후 조금씩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 포스터[사진=스튜디오 드래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전회 8.4%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곧바로 0.5%p 시청률이 하락하며 '달의 연인'과 나란히 월화극 2위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시청률 18.5%로 당당히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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