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서 동아시아·대양주 중앙은행 IT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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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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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한국은행은 오는 5일부터 2일간 제주에서 제15차 'EMEAP IT국장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EMEAP는 동아시아 및 대양주 지역 중앙은행 간 협력 증진 및 금융 경제 관련 정보 교환을 위해 설립된 협의체다. 회원은행으로는 호주, 중국, 홍콩 등 11개국 중앙은행이 소속돼 있다.

이번 회의에는 11개 회원국 및 캐나다 중앙은행 IT부서 부서장과 실무자 등 약 30명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각 회원국 중앙은행 IT부서가 최근 1년간 추진한 정보화 모범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현안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한은은 각국 중앙은행의 '최근 IT 이슈 및 정보화시스템 개발현황'과 '장애·재해 등에 대비한 정보시스템의 회복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캐나다 중앙은행 IT국장이 초청 연사로 참석해 '중앙은행 정보시스템의 회복력'을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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