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검찰소환 국가기관 공무인 만큼 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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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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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4일 검찰 출석..조사는 오후 6시까지만 할 것.

  • 검찰이 바로서야 나라 바로 서!

[사진=이재명 성남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통한 사전선거운동 혐의 등으로 고소·고발된 이재명 성남시장이 내달 4일 검찰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이 시장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이 지난 26일자에 이어 30일자로 2차 소환을 요구했지만, 일정상 이에 응하지 않았다”면서 “국가기관 공무임을 감안해 10월 4일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하되, 조사시간은 오후 6시까지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검찰이 터무니없는 고소·고발을 이유로 소환조사하겠다는 건 정부비판에 대응한 정치탄압으로 보이지만 국가기관 공무인만큼 응하겠다”며 “검찰은 일국의 사법정의를 담당한다. 검찰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23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부터 공직선거법 등 피의사건으로 문의할 일이 있다며 출석요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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