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하반기 자체 제작 확대 콘텐츠 승부수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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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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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iHQ]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iHQ가 다양한 신규 제작 프로그램으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맛있는 녀석들', '리폼쇼 리얼하게 폼나게', '더 프렌즈' 등 전통적인 강세를 보여온 자체 제작 버라이어티는 물론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에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iHQ의 하반기 자체 제작 콘텐츠 중 가장 관심이 쏠리는 대목은 단연 드라마 전문채널 드라맥스의 개국 10주년 기념 오리지널 드라마 '1%의 어떤 것'이다.

'1%의 어떤 것'은 강동원-김정화-한혜진이 주연을 맡아 2003년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 ‘1% 폐인’을 양산했을 정도로 화제를 모았고, 2005년에는 일본에서 방영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끈 작품이다.

원작의 강동원-김정화 커플의 로맨스는 하석진-전소민 커플이 이어 받는다. 안하무인 재벌3세 상속자로 변신한 하석진과 톡톡 튀는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분한 전소민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맥스 오리지널 드라마 '1%의 어떤 것'의 제작에는 원작의 기획자와 작가가 참여한다. 원작의 재미가 리메이크에 어떻게 녹아들 것인지도 큰 관심거리.

'1%의 어떤 것'은 100% 사전 제작 드라마로 내달 5일 드라맥스에서 첫 방송되며 이미 일본, 미국에 방영권이 판매 됐다. 또 중국과도 협의가 진행 중으로 한류 리메이크 드라마 성공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종합엔터테인먼트 채널 K STAR는 2PM(준케이, 닉쿤, 택연, 우영, 준호, 찬성)의 데뷔 10주년 기념해 특별한 프로그램 '2PM, 와일드 비트'을 선보인다.

내년 1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2PM, 와일드 비트'는 완전체로 뭉친 2PM이 광활한 대자연 호주로 떠나는 좌충우돌 여행기.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함도 있지만 여섯 멤버가 단체로 여행을 따나는 건 이번이 처음.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숱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끈끈한 우정도 엿볼 수 있어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미디TV도 먹방 프로그램 브랜드 평가 1위에 오른 '맛있는 녀석들'의 여세를 몰아 새로운 킬러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11월 중순 방영을 목표로 기획 중인 '운빨레이스'가 그 주인공.

'운빨레이스'는 여행지 선택부터 교통수단, 먹거리까지 촬영 중 모든 상황을 보드게임으로 정하는 복불복 버라이어티로 추억의 뱀주사위 게임이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특히 이상민, 이특, 장동민, 허경환, 김일중, 이상준이 팀을 나눠 경쟁한다.

그리고 막바지 캐스팅에 한창인 웹드라마 '미라클'도 iHQ가 자신있게 내세우는 하반기 기대작이다. '미라클'은 성격과 외모가 극과 극인 쌍둥이 자매의 몸이 서로 바뀌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코믹하게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이다.

iHQ 제작본부 김봉주 상무는 "상반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는 게 업계의 일반적인 평가"리면서 "하반기에는 iHQ만의 색깔을 입힌 콘텐츠 제작에 역량을 더욱 집중할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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