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엑스포방콕, K-뷰티로 아세안 뷰티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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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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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최대 뷰티 전시회 BBAB와 동시 개최로 시너지 효과 극대화

[킨텍스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해외진출 뷰티전시회인 ‘2016 K-뷰티엑스포방콕(K-BEAUTY EXPO BANGKOK 2016, 이하 K-뷰티방콕)’이 오는 22일부터 3일간 태국 방콕의 임팩트(IMPACT)전시장에서 개최된다. K-뷰티방콕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뷰티전문 박람회로 태국에서의 한류 열풍을 케이뷰티(K-Beauty) 열풍으로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3,000㎡ 규모의 박람회장에는 국내 유망 뷰티기업 105개 업체가 150개 부스를 마련, 화장품, 헤어, 에스테틱, 바디케어, 네일, 스마트뷰티 기계, 의료서비스(코스메슈티컬), 향수, 패션 잡화 등 뷰티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국내 뷰티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 판로 개척과 실적 창출에 중점을 두고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코트라(KOTRA) 해외무역관과 협력, 아세안 10개국의 유력 바이어 125명을 초청해 한국기업과 1:1 매칭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또한 태국 최대 규모의 뷰티전시회인 ‘비욘드 뷰티 아세안 방콕(BBAB : Beyond Beauty Asean Bangkok) 2016’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BBAB에서 초청한 VIP바이어 150명 등 총 300여명의 바이어가 두 개의 전시회를 넘나들며 상담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경기도 소재업체를 포함한 유망중소기업들의 제품 시연회, 한국 뷰티산업 트렌드 세미나, 월드 뷰티 피트니스 & 패션(WBFF, World Beauty Fitness & Fashion) 스페셜 이벤트 등의 부대행사도 개최되어, 한국기업들의 아세안 시장진출 확대를 위한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태국은 지정학적으로 아세안 10개국의 무역중심지이자, 동남아시아 국가 중 우리나라 화장품의 최대 수출국(2015년 기준, 약 7,528만 달러 수출)이다.

최근에는 한류스타에 대한 관심과 함께 이들이 쓰는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는 등 한류열풍이 드라마, 케이팝 등에서 이제는 뷰티산업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금번 전시회는 국내 뷰티 기업들의 태국시장 진출은 물론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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