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전 한국EMC 대표, 이제부터 ‘델EMC 한국’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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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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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델 테크놀로지스 본사 수석부사장 겸 델EMC 한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총괄사장 선임

[김경진 델 테크놀로지스 본사 수석부사장 겸 델EMC 한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총괄 사장.]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델과 EMC가 만나 지난 7일 새롭게 출범된 ‘델 테크놀로지스’의 한국 사업을 이끌 대표가 선임됐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19일 본사 수석부사장 겸 델 EMC 한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총괄 사장으로 김경진 전 한국EMC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경진 신임 사장은 델 테크놀로지스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컨버지드 인프라, 서비스형 플랫폼(PaaS), 모빌리티,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솔루션을 기업고객 및 공공기관에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부문의 한국 사업을 총괄, 지휘하게 됐다.

김경진 사장은 2003년 한국EMC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이후 국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빅데이터 시장의 성장 및 확산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EMC 전세계 표준 비즈니스 모델이 된 혁신적인 시장전략 수립과 글로벌 리더십을 인정받아 2008년에는 아태지역 임원 중 최초로 본사 부사장으로, 2010년에는 아태지역 사장 중 최초로 본사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EMC 사업 전략과 실행을 주도해 왔다.

김 사장은 델 EMC의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앞으로 국내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델 테크놀로지스의 업계 최대 포트폴리오를 통해 모든 규모의 고객이 가진 다양한 종류의 IT 고민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앞장 설 예정이다.

김경진 사장은 “세계 최대 비상장 IT기업인 델 테크놀로지스의 출범에 있어, 아시아 IT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한국을 총괄하게 돼 영광”이라며 “델 EMC가 기업들의 IT 고민 해결과 디지털 변혁을 도와 한국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델과 EMC의 합병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9월 7일 새롭게 출범한 델 테크놀로지스는 기존 EMC의 보안사업부문인 ‘RSA’와 클라우드 전문기업인 ‘버투스트림(Virtustream)’을 포함하는 인프라 솔루션 그룹 ‘델 EMC’와 PC, 태블릿, 주변기기 등을 담당하는 클라이언트 솔루션 그룹 ‘델(Dell)’, 고객과 파트너사를 지원하는 ‘델 EMC 서비스(Dell EMC Service)’로 구성된다.
 

[델EMC로고.]


<김경진 사장 주요 약력>
2016년 : 델 테크놀로지스 본사 수석부사장 겸 델EMC 한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총괄사장
2010년 : EMC 본사 수석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EMC Corporation) 겸직
2008년 : EMC 본사 부사장(Vice President, EMC Corporation) 겸직
2003년 : 한국EMC 대표이사 사장
2001년 : 한국EMC, 통합마케팅 본부장 및 영업담당 전무
1999년 : EMC 아태지역 본부, 영업전략 총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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