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공공비축미 등 39만t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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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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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공공비축미 36만t과 해외공여용 쌀 3만t 등 2016년산 쌀 39만t을 올해 말까지 매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공비축미는 갓 수확한 벼인 산물벼를 9만t, 나머지 27만t은 수확 후 건조·포장된 쌀 포대로 매입한다.
해외공여용 3만t은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애프터·APTERR·ASEAN+3 Emergency Rice Reserve) 운영을 위한 용도로 매입한다. 쌀 비축제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 간 쌀 비축물량을 미리 약정·비축하고 비상시 약정물량을 판매·장기차관·무상지원하는 국제공공비축 제도이다.

농식품부는 또 1등급 벼 40kg 기준으로 4만5000원을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
우선지급금은 농가의 수확기 자금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매입대금의 일부를 출하 현장에서 가지급하는 것으로, 산지 쌀값이 확정된 후에 정산하게 된다.

다만 농식품부는 10월부터 신곡가격이 조사되는 점을 고려해 실제 산지 쌀값에 따라 11월 중 우선지급금을 재산정할 방침이다.

최종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내년 1월 중 확정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향후 쌀 예상생산량 발표 시기(10월 중순)와 연계해 올해 쌀 생산량 등을 고려한 수확기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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