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주연 tvN 금토드라마 ‘THE K2’ "드라마 액션 역사 새로 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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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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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지창욱 송윤아 주연 tvN 금토드라마 ‘THE K2(더 케이투)’가 23일 첫 방송한다.

지창욱은 전쟁 용병출신의 특수 경호원 김제하로 열연한다. 경호원으로 활약하는 만큼 실존 경호술의 세계를 리얼하게 다루며 액션신의 역사를 새로 쓰겠다는 포부다. 러시아 특공무술 시스테마, 한국 호신무술 태권도, 일본 무술 아이키도, 브라질 대표무술 주짓수 등 나라별 무술조합들이 대거 등장하는 것. 또한 ‘보디가드 액션’답게 실제 급소를 가격하는 타격액션들로 실감 나는 액션을 선보인다.

실제 지창욱은 리얼한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액션 스쿨에서 2달간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강인한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체격 조절에 나서는 등 남다른 열의를 보인다. 뿐만 아니라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장면들도 대역 없이 완성해내며 보디가드로 완벽 변신했다는 것. 이 밖에도 일주일가량 촬영한 역대급 차 추격신, 폭발장면 등 블록버스터 영화를 떠올릴만한 화려하고 다채로운 볼거리가 작품의 재미를 더 할 전망이다.

특히 ‘THE K2’에서는 리얼한 액션신을 위해 국내 최초로 ‘타임 슬라이스’ 영상 기법을 도입했다. ‘타임 슬라이스’란 다양한 각도의 영상을 촬영해 컴퓨터로 영상을 연결, 무비 카메라로 찍은 듯이 보이게 하는 영상기법으로 영화 ‘매트릭스’에서 활용됐다. ‘THE K2’에서는 100여대의 카메라를 원형으로 설치해 시공간을 컨트롤 하는 듯한 역동적인 영상을 선보인다.

드라마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김제하(지창욱 분)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최유진(송윤아 분),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 고안나(임윤아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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