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림, 한국 첫 트라이애슬론 세계선수권 동메달

[정혜림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정혜림(17·온양여고)이 한국 트라이애슬론이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혜림은 17일(한국시간) 멕시코 킨타나루주 코스멜에서 열린 대회 2016년 멕시코 트라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주니어부(16∼19세)에서 59분50초로 3위를 차지했다.

수영 750m, 사이클 20㎞, 달리기 5km 순으로 경기를 한 정혜림은 수영 18위, 사이클 16위를 기록했지만 주종목인 달리기에서 힘을 냈다.

이 종목에 출전한 남기연(16·경기체고)과 엄솔지(16·경기체고)도 각각 16위, 20위를 마크했다.

2014년 2월 트라이애슬론에 입문한 정혜림은 5개월 만인 2014년 7월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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