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무,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결승전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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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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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창원 LG와 신협 상무가 2016 KCC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결승에 진출했다.

LG는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준결승에서 경기 종료 2.2초전 터진 김영환의 3점슛에 힘입어 77-74로 이겼다.

2012년부터 시작된 프로아마농구 최강전에서 LG는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오리온은 문태종이 종료 18.6초 전 74-74 동점을 만들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김영환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23점을 넣으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기승호도 19점을 넣었다. 오리온에서는 문태종과 장재석이 각각 18점과 16점을 넣었다.

같은날 상무는 부산 kt에 79-73으로 승리하며 3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상무에서는 최부경이 24점 17리바운드, 김시래가 18점, 7도움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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