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동창회 2016-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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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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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학생 107명에게 장학증서 수여… 동문장학금 1억5천여만원 전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하대학교총동창회(회장‧강일형, ㈜영신디엔씨 대표이사)는 24일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장에서 ‘2016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재학생 107명에게 장학금 총 1억5천여만원을 전달했다.

총동창회 동문장학금은 가계곤란학생을 우선지급대상으로 하여 신입생장학금, 우남이승만박사장학금, 최순자장학금, 김창만장학금, 최승만·배학복장학금(인하대 2대 학장 부부), 만미장학금, 토목후배사랑장학금, ROTC동문회장학금 등이 있다.

인하대학교총동창회는 ‘2016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재학생 107명에게 장학금 총 1억5천여만원을 전달했다. [1]


특히 이번에는 문과대동문회에서 조성한 인문사랑장학금과 85동기회장학금, 기업은행 인하동문모임인 기인회장학금이 신규 조성됐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최순자 총장, 권오규 교학부총장 등 교무위원들과 강일형 총동창회장, 심규만·김미희 동문부부, 안병일 (주)우륭 회장, 추용 (주)조원산업 대표이사 등 동문장학금 수여자와 임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수여식은 오후 3시 30분 접수를 시작으로 4시부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5시부터 선후배 만남의 시간을 갖는 한편, 교직원식당으로 이동해 저녁만찬을 즐겼다.

강일형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에서 “총동창회는 글로벌 시대에 세계로 뻗어가는 인하인을 육영하기 위해 수혜의 폭을 넓히고, 또 가계곤란 학생에게 학업에 열중하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장학생 여러분들은 동문 선배님들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장학금을 받아 우수한 인재로 거듭 성장하길 바라고, 장차 다음 후배에게도 사랑을 되돌려 줄 수 있는 인하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순자 총장은 “미국 유학시절 교민들이 주신 장학금을 받지 않았다면, 본인도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이다”면서, “장학금을 주신 선배님께 정성스런 편지를 필히 보내드리고 따뜻한 선후배의 유대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동창회는 1972년부터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시작으로 1990년에는 체계적이고 투명한 장학금 관리를 위해 재단법인 인하대동문장학회를 설립했다.

장학재단 설립이후 100여개에 가까운 단위동문회장학금, 개인장학금 등을 조직하여 매년 200여명의 후배들에게 3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천여명의 장학생을 배출하는 등 남다른 후배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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