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송아, 영화 ‘오뉴월’ 발탁…섹시 악역 쎈 언니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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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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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밥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배우 민송아가 영화 ‘오뉴월’에 출연한다.

영화 ‘오뉴월’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사라져 버린 동생을 구하기 위해 비밀스러운 과거를 청산하고 복수를 시작하는 언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김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이시영, 최진호, 이준혁, 박세완, 이형철 등이 출연한다.

이번에 영화 ‘오뉴월’에 캐스팅된 민송아는 극중 인애(이시영 분)의 동생 은혜(박세완 분)이 납치되어 온갖 고초를 겪는 가운데 김원해와 파트너를 이룬 마담 역을 맡아 이시영과 대립 구도를 이루는 악역 연기를 펼친다. 악역 중 홍일점으로 등장하는 민송아는 쎈 언니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연기 준비에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민송아는 “악역 연기에 중점을 두고 촬영 했지만 섹시하고 강한 면모가 돋보이는 캐릭터라서 연기에 사활을 걸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현재 민송아는 KBS2 일일 드라마 ‘여자의 비밀’에 남자 주인공 유강우(오민석 분)의 대학 선배인 카페 사장 정주리 역을 맡아 인기를 얻고 있다.

홍익대 회화과 출신의 배우 겸 화가인 민송아는 드라마와 영화 촬영장을 오가며 연기 활동에 바쁜 여름을 보내는 가운데 올 가을 전시회 출품으로 그림 작업에도 열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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