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당 이활의 생애-92]공화당 후보로 국회의원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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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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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경제신문-한국무역협회 공동기획 (92)

  • 제5장 재계활동 - (87) 6대 국회의원 당선

목당 이활 한국무역협회 명예회장[일러스트=김효곤 기자 hyogoncap@]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대통령 선거전은 국회의원 선거전으로 계속되었다. 그전까지는 영천은 갑·을 구로 나누어 있었지만 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단일구(單一區)가 되어 공화당의 이활(李活), 민정당의 권중돈(權仲敦), 자유당의 김상도(金相道), 박삼암(朴三岩), 신민회(新民會)의 박기수(朴基秀) 등 다섯 명의 씨름판이 되었다.

공화당 조직은 우세했고, 7·29 선거 때와는 달리 목당(牧堂) 이활에 대한 인식도 바뀌어져 있었다. 당시에 경쟁자 김상도가 연단에서 목당을 가리키며 “선생, 그간 어데 갔다 오셨소?”하고 면박하면 군중들은 폭소로서 목당을 야유했고, 이 한마디의 화살로 목당은 패배한 거나 진배없었다. 영천중학교 설립 자금을 내놓지 않았다는 게 영천 사람들의 반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돈으로 표를 사고 남을 헐뜯어 가면서까지 당선을 하려는 그가 아니었다는 것을 유권자들은 알게 되었고 인격자(人格者)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는 언제나 당당했다.

영천읍에서의 합동 정견발표회(政見發表會)에서도 그는 어디까지나 논리적이었고 설득력 있는 차분한 어조로 일괄 했다.

“영천(永川) 군민 여러분!

제가 이제 소개 받은 민주공화당 후보 이활이올시다. 여러분을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인사를 드리고 지난날 제가 많은 성원을 입은데 대해 감사도 드리고 그간에 오래 못 뵈어온 것을 사과드릴 것을 미처 못 한 것이 죄송합니다.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정당의 입후보자로서의 자기 정견이라고 할까, 자기 소견을 여러분 앞에 말씀드려야 할 줄 저는 압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까 몇 분 말씀 가운데는 전원이 그런 것보다도 다른 당에 대한 공박이 대부분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면 예언 같은 그런 말씀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언이라고 할 것 같으면 아주 천재적으로 무엇을 미리 예감하는 이도 있지만 정신이 온당치 못한 분이 예언을 한다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그 점을 구별해 줄 것을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그 말씀 가운데 너무 선동적인 데가 있어서 하는 말씀입니다만 민주공화당이 무진장으로 돈을 쓴다, 관권(官權)을 발동한다, 무엇이 어떻다 하는 말씀들을 했습니다. 지난번 대통령선거 때 여러분이 직접 체험하셨지만 부정이라든지 관권을 움직였던 사실을 보신 일이 있었습니까? 없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물론일뿐더러 외국에서도 지난번 대통령선거는 공명선거치고도 모범적 공명선거라고 평가했습니다.

물론 한가하게 다른 당에 대해 공박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정도를 넘어서 공박을 할 때는 일종의 선동입니다. 우리는 절대로 선동에 좌우돼서는 장래에 큰일이 납니다.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정치를 잘해서 잘살까 하는 마당에 일종의 선동으로서 여러분을 현혹시킨다면 그 결과가 무엇이 되겠습니까.

저는 여기서 몇 가지 말씀을 드리는데, 지난번 제가 그분네들 말씀 들은 것이 있어서입니다.

혹시 여러분들이 현혹당하여 잘못 생각하실까 해서 제가 여기서 분명히 말씀드릴까 합니다.

무어냐 하면 공화당 국회가 될 것 같으면 군정(軍政) 연장이다. 공화당에서 대통령 나오고 공화당에 의석이 많이 돌아갈 것 같으면 군정 연장이다·····이거 도저히 말이 안됩니다. 시방 혁명정부는 삼권(三權)을 쥐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3공화국의 국회에 나가서 국정(國政)을 논한다고 나온 사람들이 시방 최고회의 의원 한 자리 그것을 생각하고 나왔습니까? 나, 그분의 말씀은 대단히 의심스러운 말씀으로 압니다. 우리는 앞으로 제3공화국을 어떻게 건설할 것인가. 첫째는 대통령이 강력한 대통령 중심제 즉 책임을 지는 정치를 한다는 것입니다. 중심(中心)과 책임(責任)은 구별이 영 다르다, 이런 말씀도 있겠습니다만 결국 책임정치라는 것이 중심입니다. 그 점을 분명히 아셔야 합니다. 그렇다 해가지고 법적으로 무슨 책임을 진다는 것보다도 도의적으로 책임을 지고 정치하지 않고 무책임하게 정치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해서 그 책임정치(責任政治)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이냐, 이것이 얼른 생각할 적에는 대통령은 어떤 당에서 나왔으니 국회는 타당(他黨)에서 한다, 이렇게 말이 될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나 그것은 전혀 말이 안 되는 것으로, 저는 여러분 앞에 말씀드립니다.

우리나라 현하 정세를 볼진대 대통령이 공화당에서 나왔다 해서 국회는 야당이 된다? 어떤 야당이 됩니까? 야당이 11개의 야당입니다 민정당뿐 아니고, 자민당뿐 아니고, 민주당뿐 아니고, 다른 당 해서 열한 개 당입니다. 그 당이 뭉쳐 가지고 국회가 되는 것이 야당국회(野黨國會)가 아마 되고 말 것입니다. 거, 곤란합니다. 혼란한 국회, 혼돈국회(混沌國會)가 아마 되고 말 것입니다.

야당이라는 말이 여당에 대해서 야당이다 할지라도 그것은 도저히 말이 안 되는 말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 말하면 지난 몇 달 전 그 야당들이 결합해 여당에 대항한다? 대단히 좋습니다. 여당으로서도 그렇게 뭉쳐가지고 정정당당하게 여당에 대해 경쟁을 한다는 것은 환영하는 것입니다.

한데 야당 뭉칩디까? 시방 와서 국회에서 뭉친다? 아마 그런 의미로 그분이 말씀을 하셨는지 몰라도 도저히 있을 수 없습니다. 점점 혼란만 납니다. 그렇게 혼란만 낳고 보면 어떻게 해서 행정부를 견제하며 여당을 어떻게 한다는 것은 도저히 말이 안됩니다.

그러니 그런 점에 있어서 우리는 생각하건대 공화당에서 대통령이 되는 동시에 공화당의 의석이 적어도 과반수가 되어 행정부와 국회가 동심일력(同心一力)해서 안정세력을 구축하면 정치가 좀 잘되지 않을까, 이것을 생각하시고 안정세력이라 하는 것을 우리가 논하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로서는 공화당이, 아직 집권을 해보지 않은 공화당이 썩었다 뭐다, 이거 여러분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그거 도저히 말이 안 됩니다. 시방 공화당은 앞으로 어떠한 참신한 정치를 책임을 지고 해볼까 하고 나온 것이 공화당입니다.

저 역시 과거에 정치를 해본 일 없습니다. 그러나 저 역시 정치를 앞으로 기회가 있으면 해볼까 하고 나온 사람입니다.

그리고 물가가 점점 올라간다, 사실입니다. 물가가 올라갑니다. 그러나 그 물가가 아까 어느 분이 예언하신 것같이 내년 봄쯤되면 천정불화(天井不和)한 물가가 될 것이다. 도저히 예언이 맞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두고 보시면 알겠지만 국제적 규모(規模)에 있어서 원조는 점점 줄어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가 시방 많이 받지 못하고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에 있고, 또 하나는 무엇인고 하면 과거에 우리가 30억에서 40억 달러라는 엄청난 원조를 미국에서 받았습니다.

해방 이후 오늘까지 살았지만 우리 정치인들 무엇 했습니까. 비료공장 하나 똑똑히 건설했습니까, 전기시설을 똑똑히 했습니까? 그러니 우리는 앞으로 그렇게 해서 언제까지 소모품만 가지고 생활을 한다, 원조를 안 주면 죽을 지경이다, 이렇게 말해 가지고서는 도저히 우리가 앞으로 자주독립(自主獨立)해 가지고 잘산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우리는 무억을 지향하느냐 하면 우리가 시방 잘 못 먹고 잘 입지 못한다 할지라도 내일 혹은 모레, 내년, 내후년에 좀 잘살아 보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민주공화당으로서는 자립경제를 내세우는 것입니다. 그것입니다.

그래서 5개년 계획을 세웠습니다. 물론 5개년 계획에도 다소 수정할 것이 있다 할지라도 그것이 전적으로 휴지에 불과 해도, 이렇게 말한다는 것은 우리 장래를 보지 못하는 우리 현실,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까 하는 것을 너무도 근시안적으로 생각하고 밤낮 의존만 한다, 밤낮 미국 원조만 받는다, 이거 도저히 우리가 생각해서는 아니 된다는 것을 저는 고취하고 싶습니다. 대개는 무슨 선동적으로든지 파괴적으로든지 이상한 심리를 파악해서 말하면 대단히 릉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허나 건설적으로 무슨 통계 숫자라든지, 특히 경제 무슨 관계를 가지고 말할 것 같으면 졸림이 온다든지 대단히 무미건조하게 생각해 가지고 흥미를 갖지 않습니다. 허나 우리가 살 길은 거기에 있는 것이지 일종의 선동연설이라든지 선동의 감언이설을 가지고 살 수가 없는 것을 저는 여기서 외람하나마 여러분 앞에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박수)아까 금값이 광등(狂騰)한다, 사실 광등입니다. 정상적으로 오르지 않고 껑충 오른다, 이런 것을 여러분이 들을 때 깜짝 놀라시겠지만 그것도 역시 경제학(經濟學) 법칙에 의하면 광등을 급박(急迫)하게 하는 것이 심리작용이라든지 불안할 때 흔히 그러합니다.

그것이 오름으로 해서 물가 전체가 그냥 마구 뛰어올라간다는 것은 역사라든지 경제잡지 등에서도 늘 나타나는 것이라 설명은 안하겠습니다마는 그렇게 선동적으로 말할 것이 아니라 그 금값이 올라가는 내용이 어떻게 된 것인가, 이것이 즉, 말하자면 다른 물가가 투기(投機)적으로 그런 건 일시적인 꼬임입니다.

허나 오늘 아침에 아마 그분은 금값 오른 것만 봐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미국 원조 1500만달러가 일간에 결정이 곧 돼서 그 물자가 나오게 됩니다.

특히 확오약품은 제일 중요한 것인데 500만달러는 금년내로 나오게 됩니다. 그런 것이 나오고 보면 금값으 저절로 떨어질 겁니다. 그러니 물가라 하는 것은 대충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그 수요와 공급에 관계가 있지마는 심리적으로도 이 불안한 한국 사회에서, 특히 이 선거를 치러야 하는 이 때에는 흔히 작용을 더 많이 하니까 이 불안을 하루바삐 제거해야 하는 것이 근본문제가 아닐까 저는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해서 우리는 적어도 앞으로 이 물가안정이라든지, 이런 것을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시방 현실이 대단히 좋지 못하다 하는 것을 전부 공화당에만 미루지 말고 공화당 의석이 많아서 안정세력을 가지고, 5개년 계획을 위시해 가지고 정치를 펴나갈 때는 앞으로, 적어도 내년에 가서는 상당히 물가가 떨어지는 동시에 물자가 흔할 것을 저는 예언하는 바입니다.

미리 그렇게 말씀을 드린다 해도 조금이라도 허구에만 그치지는 않을 것을 저는 약속하는 바입니다. 그러니 그런 점을 널리 양해하시고, 적어도 이 국회 안정세력이, 민주공화당이 적어도 과반 수 이상을 차지하도록 여러분이 해 주셔서, 한번 시험해 보신다면 반드시 그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이다 하는 것은 아까도 말씀했습니다. 그런 점을 널리 생각하셔서 조금이라도 무슨 선동에 현혹을 마시길 거듭 부탁 드립니다.

그 다음으로는 미국의 원조를 받는 데 있어 가지고 제가 필요한 대로 말씀을 드리자면 우리 나라에서 야당 국회가 돼가지고 야당의 당수(黨首) 몇몇이 미국에 가서 원조를 요청하면 시방 이 정부가 요청하는 이상으로 받는다, 이것이 즉 말하면 현 정부를 가지고 야당과 비교하는 것이지마는, 시방 현 정부에서도 극력 노력하고, 아까도 말씀드렸고 신문지상에도 난 것이지만, 그것이 일시적으로 혹 절충되지 못했다고 해서, 잠깐 시기가 늦었다 해서, 이것을 가지고 야당이 해야 된다? 야당이 어느 분이 가더라도 도저히 그것은 할 수가 없는 것은 아까도 말씀드린 바와 같습니다. 하니 원조만 가지고 산다 하는 관념을 없애도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만들어서 잘살아야 하겠다는 이것을 생각합시다.

과거에 볼 것 같으면, 밀수품으로 미국에서 생산된 거라든지, 구라파에서 생산된 사치품, 여자의 화장품이라든지 혹은 의복이라든지 무척 많았는데, 우리나라에서 시방 만드는 것이 무엇입니까?

시방 대체산업(代替産業)이 혁명 이후에 된 것이 많아 이 넥타이 하나만 해도 이것이 이전에는 외국에서 들여왔지마는 이것이 우리나라에서 시방 만들어서 외국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이 양복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만든 것입니다. 외국에서는 지금 물건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과거에 어떻게 살았습니까? 그러한 생활을 하던 것을 자주경제, 자립경제, 이것을 하려고 하는 것이 오늘날 5개년 계획인 것입니다.

그 5개년 계획이란 것도 무엇이냐, 이것을 가지고서 전연 모르고, 그것 다 볼일 없다, 이렇게만 해가지고는 도저히 우리가 살 수 없음을 거듭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대체산업을 하는 공장들이 원료라든지 외국물자, 이러한 것이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효용하게 써야지 효용하지 못하고 그저 소모품만 가지고 산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습니다. 하니까 그런 점을 제가 거듭거듭 말씀드리는 것이니 심심 고려를 하셔서 요번에는 반드시 앞으로 안정세력을 가지고 정치를 책임을 지고 4년이면 4년, 하다가 못할 것 같으면 그 다음엔 딴 사람이 할지언정, 시방 과거에 우리가 시험해 보지 않았습니까? 아까 여러분이 말씀 들으신 분은 다 과거에 정치를 하신 분입니다. 그런 분이 시방 와서 다시 무슨 예언이라든지 연극을 가지고서 다시 또 정치를 하겠다, 이것만을 가지고 아마 여러분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으리라 저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좀 참신하고 일을 바로 할 만한 사람을 뽑아서 한번 정치를 해보는 것이 어떨까, 정치는 결국 여러분이 하시는 것입니다. 사람을 대리(代理)로 내보내서 할지라도 그 주권 행사는 여러분에게 있는 것입니다.

어떠한 것은 저는 여기서 말씀드리지는 않습니다. 자유당 때는 어떠니, 민주당 때는 어떠니, 제가 그 장황한 말씀은 다 드리지 못하고, 시간이 좀 조마조마해서 그 말씀은 드릴 것이 몇 가지 있어도 그것을 내놓았다간 결론을 내지 못하고 곤란할 것 같아 끝으로 제가 말씀 드릴 것이 저 개인의 문제입니다마는 널리 양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요전번에 7·29 선거 때 아무 준비 없이 무소속으로 나왔지만 여러분 많은 분이 성원을 해 주셨는데 불행히 낙선이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때 여러분에게 들었습니다. ‘문패를 달지 않은 사람이다’, ‘번지가 없는 사람이다’ 뭐다 이렇게 해서 제가 공박 받은 것을 기억합니다. 오늘은 제가 여기서 공화당 입후보, 그것이 문패올시다. 저는 아직도 정치를 해보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저 역시 포부가 없지 않습니다. 제가 나잇살 먹은 사람으로 젊은 사람과 같이 저를 꼭 써주십사 이렇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마는 이 지방 발전에 있어서 저는 항상 여러분에게 공박의 말씀이라 할까, 참고의 말씀이라 할까, 충고의 말씀이라 할까, 대단히 죄송스러운 말씀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것은 아무것도 해놓은 것이 없다, 그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여태까지 이 영천에서 출생한 사람으로 아무것도 해놓은 것이 없습니다. 거기에 있어서 다시 더 사과할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마는 아무쪼록 널리 양해해 주시고, 이 사람한테 기회를 한번 주셔서 일을 하도록 시험을 한번 해주시면 저는 힘껏 노력을 해볼까 합니다.

지방 발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아까 요전번에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교량이라든지 도로포장이라든지 이런 것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여당으로서 하겠다 하는 그런 말씀을 꼭 드릴 수 없으되 제 힘껏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자부심이 없지 않습니다.

허나 야당으로서 무엇을 하느니, 물가를 낮추느니, 외교를 강력하게 하느니, 무얼 하느니, 아마 여러분에게 많은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마는 아마 야당으로서는 그것이 좀 어렵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서 제가 외람된 말씀이지만, 저는 여당의 위치에 있을 것 같으면 어디까지라도 여당 사람으로 힘이 있는 대로 지방 발전에 먼저 노력할 것임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기호는 12번이올시다.

여러분 후원을 기대하고 물러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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