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내와 엄마들을 위한 이야기, 모노드라마 <손숙의 그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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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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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홍주문화회관에서 26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

▲그여자 포스터[홍성군제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2016년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 우수공연프로그램 선정작인 '손숙의 그 여자'를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26일 오후 7시 30분에 막을 올린다.

 모노드라마인 ‘손숙의 그 여자’는 시몬느 드 보봐르의 소설 ‘위기의 여자’를 한국 여성의 현실에 맞게 각색한 작품이다. 임영웅이 연출을, 그의 부인인 오증자 산울림 대표가 극본을 맡았다.

 ‘여자의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주제로 배우 손숙이 주연을 맡아 1990년 초연했고 2015년 여름 소극장 산울림 개관 30주년 기념공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대미를 장식했을 만큼 손숙과 극단 산울림에게 의미 있는 작품으로 많은 주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손숙의 그 여자’는 안정적인 가정의 행복한 주부가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후 자신의 인생을 성찰하고 새로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남편과 아이들만을 바라보고 살아온 여자는 놀라움과 분노, 초조, 불안 등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방황하며 막막한 외로움에 빠진다.

 아내·엄마·자신에 대한 자아성찰 속에서 여자는 무엇으로 살며 자신의 행복은 어디에 있는지를 관객에게 묻는다.

 러닝 타임은 80여 분.

 15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홍주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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