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육상 여신’ 클리시나, 도핑 오명 벗었다! 올림픽 오륜기 달고 출전[올림픽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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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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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다리아 클리시나 공식 사이트]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러시아 육상 여신' 다리아 클리시나(25)가 도핑 오명을 벗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다.

15일(이하 한국 시간)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발표한 클리시나의 리우 올림픽 출전 불허 명령은 불합리하다고 밝혔다. CAS는 클리시나가 제소한 출전 불허 이의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IAAF는 클리시나가 도핑테스트를 한 러시아 육상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금지 약물 반응을 보이지 않아 올림픽 출전을 허락했다. 하지만 곧 그의 도핑 정황이 의심되는 새로운 정보를 발견했고, 이에 클리시나의 출전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후 클리시나는 CAS에 억울하다는 뜻을 밝히며 제소했다.

이번 CAS의 결정으로 클리시나는 러시아 육상 선수 68명 가운데 유일하게 오륜기를 달고 리우 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클리시나는 17일 오전 육상 여자 멀리뛰기 예선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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