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여자 양궁 단체전 8연패 환희의 순간 단독으로 담았다 [봉지아 리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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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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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가 8연속 올림픽 세계 정상에 오른 대한민국 여자 양궁대표팀의 시상식 직후 인터뷰를 단독으로 중계했다.

대한민국 여자 양궁대표팀은 2016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를 5-1로 물리치고 8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SBS는 시상식 직후 가진 믹스트존 인터뷰를 단독으로 중계하며, 선수들의 환희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금메달이 확정된 후 감정에 북받쳐 잠시 눈물을 보이기도 한 세 선수는 시상식이 끝나고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는 차분하게 소감을 밝혔다. 기보배 선수는 시상식 직후 SBS와 인터뷰에서 "그토록 원하던 단체전 8연패를 달성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동료들이 앞에서 너무 잘해주는 바람에 제가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장혜진 선수는 "준비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그만큼 값진 메달이라고 생각한다"고 벅찬 감동을 전했고 최미선 선수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너무 좋다"며 막내다운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박성현 해설위원은 "지금까지 잘해줬기 때문에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말고 지금 하는 대로만 한다면 개인전에서도 단상의 세 자리에 우리 선수들이 모두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즐겼으면 좋겠다"라며 남은 개인전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SBS는 양궁 외에 유도 정보경, 안바울 선수의 시상식도 라이브로 중계했다. 비록 금메달은 아니지만 값진 은메달을 얻어낸 두 선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현지의 카메라에 직접 담아 방송해 경기 중계에만 집중한 다른 방송사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SBS는 한일전으로 치러진 여자 배구 첫 경기도 스튜디오가 아닌 현지에서 직접 중계하며 경기 전 선수들의 표정 등 현장이 아니면 알기 어려운 장면들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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