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6 캔위성 체험·경연대회' 본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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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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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4일 전라남도 고흥 항공센터에서 초·중·고 및 대학생들이 인공위성을 직접 제작하는 체험을 하는 '캔위성 체험·경연대회' 본선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5회째로 지난 3월부터 참가팀을 모집하여 전국에서 초·중등부(체험부) 58팀, 고교부(슬기부) 51팀, 대학부(창작부)16팀이 경연을 펼쳤다.

초·중등부는 1차 평가(서류심사)를 통해 30팀이 선정됐으며, 지난달 21일 KAIST에서 개최되는 과학체험캠프에 참가해 위성교육, 우주개발현장 탐방, 캔위성 키트제작 등을 체험했다.

고교부 및 대학부는 2단계 심사(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각각 10팀을 선발했다. 4일 개최되는 본선대회에서는 KAIST가 자체 개발한 모델로켓을 사용해 각 팀에서 직접 기획·제작한 캔위성 개발 성과를 겨루는 경연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고등부의 ‘드론과의 비행팀, 초미세먼지 측정팀’과 대학부의 ‘산불규모 측정팀, 스마폰 탑재, 레이저 통신 팀’ 등 최근 사회적 이슈를 다양한 아이디어로 활용한 임무를 미션으로 수행된다.

본선에서 경연된 위성개발·운용성과의 최종결과는 11일 발표회를 통해 평가된다. 이후 최우수상 수상팀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며,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 팀에게는 각각 해외 우주 관련 시설 참관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임무를 부여한 캔위성 제작·발사 체험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위성시스템을 이해하고,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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