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농구대표팀 모실 숙소는 ‘초호화 유람선’ [봉지아 리우올림픽 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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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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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림픽 농구대표팀이 리우올림픽 기간 숙소로 쓸 초호화 유람선 '더 실버 클라우드'. 사진=더 실버 클라우드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미국 올림픽 남녀 농구대표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간 숙소로 사용할 초호화 유람선이 브라질에 도착했다.

1일(한국시간)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올림픽 농구대표팀이 묵을 ‘더 실버 클라우드’는 14일 전 이탈리아에서 출발해 이날 리우데자네이루 피에르 마우아 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미국 남녀 농구대표팀 약 50명은 리우올림픽 기간 동안 이곳에서 선수단 캠프를 차리고 생활할 예정이다.

이 유람선은 8개 층, 196개의 객실로 구성돼 있으며, 수용 가능 인원은 296명이다. 또 카지노와 수영장, 나이트클럽, 피트니스 센터 등 초호화 시설을 갖췄다. 스위트룸의 1박 비용만 1만 파운드(약 1490만원)에 달할 정도로 최고급 시설을 자랑한다.

미국 농구대표팀은 천문학적인 몸값을 받는 선수들로 구성된 ‘드림팀’이다. 브라질 현지 테러와 감염 등 위험에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한 초호화 유람선을 통째로 빌렸다.

또 안전과 보안을 위해 유람선이 정박하는 피에르 마우아 터미널에는 157개의 CCTV가 설치돼 있고, 500명의 경호 인력을 가용해 24시간 내내 ‘더 실버 클라우드’를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농구대표팀 선수단은 5일 리우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곧바로 이 유람선으로 이동해 현지 적응 훈련에 들어간다.

[미국 남자농구대표팀.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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