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엠오디, 병원솔루션 업무협약 ‘개인병상 TV MOD’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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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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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 TV 방송사인 ㈜티브로드는 ‘개인병상 TV MOD(Medical on Demand,이하 MOD)’ 렌탈 상품 출시를 위해 ㈜엠오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MOD 시장은 작년 메르스 사태 이후 공동휴게실 이용 등으로 인한 병원 내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환자 만족도 증가 및 병원 업무 효율성 개선, 병원 브랜드와 인지도 향상 등 ‘Smart Hospital’을 요구하는 병원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최근 들어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특히 먼저 MOD를 도입한 기존 병원의 경우 타 병원과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환자의 병원 재방문율이 높아지고, 궁극적으로는 병원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 효과를 얻고 있다.

이번 ‘개인병상 TV MOD’ 렌탈 상품이 제공하는 주요 기능은 실시간 방송과 VOD, 인터넷 등의 방송통신서비스와 병원홍보채널, 개인의료정보, 간호사 콜벨, 외국인서비스 등 병원운영서비스로 구분된다.

환자의 경우 개인 병상별로 TV가 설치, 다인실의 1인실화 환경을 구현해 줌으로써 개개인의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입·퇴원 정보, 진료일정, 진료 및 검사 결과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서비스 만족도가 매우 크다.

병원의 경우 MOD 채널을 통해 의료진 소개 및 인사말, 건강강좌중계, 자체홍보 등을 할 수 있으며, 특히 환자 개개인별 맞춤형 의료서비스 등을 병상에 딸린 TV를 통해 전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티브로드와 엠오디간에 맺어진 업무 협약을 통해 티브로드는 방송과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엠오디에서는 최첨단 TV MOD 솔루션을 제공한다. ‘개인병상 TV MOD’ 서비스는 방송통신과 IT솔루션의 이종 업계간 제휴 모델로써 양 사는 각 사의 영업 인프라도 최대한 활용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엠오디 박태주 전략본부장은 “현재 MOD 서비스는 전국 100여개 중,대형 병원의 약 1만개 침상에서 사용 중에 있으며, 티브로드와의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내 영업 인프라 확대 및 브랜드 경쟁력 제고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중장기적인 사업확대의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티브로드 정우용 직할사업부장은 “MOD 서비스는 ‘Smart Hospital’을 추구하는 병원에는 당연히 있어야 ‘Must Have’ 아이템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권역 내 병원 시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에도 이러한 이종간 제휴모델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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