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통가, 리우 올림픽 특수 겨냥 마케팅 활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7-28 14: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리우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유통가 TV할인 행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층 가전 매장에서 고객이 초대형 TV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8월 5일 브라질 리우 올림픽 개막 을 앞두고 부산 지역 유통업계가 올림픽 특수를 겨냥한 할인 마케팅이 펼쳐지고 있다.

먼저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대대적인 TV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아울러 행사 지정 TV 구매와 동시에 기존의 TV를 반납하면 사양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추가 보상 할인 및 모바일 상품권 추가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처럼 유통업계가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대규모 TV할인전을 마련하는 것은 이 시기 TV 교체 및 구매 수요가 특히 편중되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TV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런던 올림픽이 개최되었던 2012년 7월 TV 판매량이 가장 높았으며 한 달간 100억원이 넘는 TV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올림픽 개막 기념 대한민국 선수가 금메달을 딸수록 경품 금액이 늘어나는 ‘이색 경품 행사’도 마련해 내달 23일까지 부산지역 모든 점포에서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김훈 생활가전 팀장은 “올림픽을 앞두고 TV 구매 수요가 몰릴 것을 예상해 인기 모델 위주로 사전 물량 확보 및 할인율을 대폭 늘리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대규모 TV 할인 행사를 잘 이용하면 평소 보다 더욱 할인된 가격과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