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하반기 완만한 개선 …목표가 ↑[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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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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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SK하이닉스에 3분기까지 출하량이 생산량을 웃돌면서 재고 리스크가 완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준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7일 "2분기부터 국내 반도체 재고순환 지표가 반등하고 있고 SK하이닉스의 재고도 감소하고 있다"며 "하반기 재고 리스크 완화로 DRAM 가격은 안정화, NAND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인 3조8000억원을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전망치 4500억원에 부합했다"면서도 "전반적으로 출하량은 당초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수익성은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 말 재고자산은 2조원으로 소폭 줄었다"며 "분기 말부터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재고 축적과 PC 수요 회복으로 메모리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점은 하반기 수급에 긍정적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3분기는 안정적인 가격 흐름을 바탕으로 매출액 4조2000억원, 영업이익 5700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6%, 26%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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