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다시 난민 흉기난동 1명 사망·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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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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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24일(현지시간) 독일 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로이틀링겐에서 21살의 시리아 난민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여성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성의 단독범행인 것으로 보이며, 범인은 이미 체포됐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현지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테러와 결부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24일 오후 로이틀링겐 중심의 버스 정류장에서 발생했고, 범인은 여자 2명과 남자 1명을 공격했다. 로이틀링겐은 자동차산업의 핵심도시로 불리는 슈투트가르트 근교에 위치한다. 

지난 18일 아프간 난민 소년이 도끼와 칼을 휘둘러 5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건이 일어난 데 이어, 22일에는 남부 뮌헨에서 이란계 독일인 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9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이들 두 사건에 연이어 난민이 저지른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독일 사회에 다시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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