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모델하우스]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삼성물산 상반기 완판행진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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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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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 3층~지상 35층, 13개 동, 총 1900가구 규모…중소형 위주 구성

지난 22일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올 상반기 래미안 아파트는 단 한 가구의 미분양도 없었습니다.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역시 교통·학군·생활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관심이 높습니다. 강동구는 중소형 면적 선호도가 특히 높은 지역으로, 일반분양 물량 대부분을 중소형으로 구성해 반응이 좋습니다.”(한승완 삼성물산 분양사무소 차장)

삼성물산이 지난 22일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3개 동, 총 1900가구 규모다. 이 중 26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49~103㎡(이하 전용면적 기준)의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으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가 전체의 99%를 차지한다.

이날 모델하우스에는 이른 오전 개관 전부터 찾은 방문객들로 입구 앞에 긴 줄이 이어졌다. 실수요자인 상일동 인근 거주자들은 물론, 강남과 송파 등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것이 삼성물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하철 8호선 암사역에서 온 채모(53·여)씨는 “최근 자녀가 독립을 해 생활공간을 줄이려는 생각에서 모델하우스를 찾았다”며 “일반분양 물량이 200여가구 밖에 되지 않고 대부분 저층 위주라 아쉽지만, 상담을 한 번 받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전용 59㎡B 타입 내부 모습.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과 탑상형 혼합구조로 설계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특히 59㎡C·D와 84㎡ 타입 전체를 4베이 구조로 설계했다.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59㎡B와 84㎡B 타입을 둘러본 방문객들은 대부분 주방 공간이 다소 좁다는 의견이었다. 반면, 펜트리와 붙박이장 등 넉넉한 수납공간에는 만족감을 나타냈다.

반응이 엇갈린 내부 평면과 달리 교통과 학군, 생활편의시설 등 뛰어난 입지에는 방문객들의 이견이 없었다.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는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암사IC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암사대교, 용마터널 등을 통해 강남 및 서울 도심, 수도권 각지로 빠른 이동도 가능하다.

또 지하철 9호선이 지난해 2단계 개통(신논현~종합운동장)에 이어 둔촌동 보훈병원까지 연결하는 3단계 구간 공사를 진행 중이다. 강일 1지구까지의 4단계 사업도 ‘서울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돼 연장이 논의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입주한 강동첨단업무지구와 200여개의 중소기업이 입주 예정인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대형 복합쇼핑몰, 호텔 등이 들어서는 고덕 상업업무단지 등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췄다. 고명초를 비롯해 배재중, 한영외고, 명일여고 등의 학군도 주목받는다.

1층 가구 전체에 필로티를 적용해 개방감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했다. 주차장은 100% 지하화했고, 조경은 3가지 콘셉트로 조성된다. 입주민 전용 헬스장과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의 청약일정은 이달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300만원으로, 발코니 확장비는 미정이다. 중도금 무이자(103㎡ 타입 제외) 혜택을 제공하며,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9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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