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군건설' 중국 국방경쟁력 제고 위해 민간기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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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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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CCTV 캡처화면]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이 국방 경쟁력 제고를 위해 민간기업에 군수사업을 개방하기로 했다.

중국 공산당중앙, 국무원, 중앙군사위원회에서 21일 '경제건설과 국방건설 융합발전에 관한 의견'을 발표해 국방 과기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수한 민간기업들의 무기장비 연구개발·제조·수리 방면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경화시보(京華時報) 등 현지언론이 22일 보도했다. 

의견은 국방 과기산업 체제개혁을 가속화해 업계 장벽을 타파하고 군수기업의 구조조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사회자본의 유입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한 군대'를 제창하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도 줄곧 군사 장비 현대화를 강조해왔다.  특히 이번 조치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발표돼 주목됐다.  

한편 중국은 올해 국방예산은 9543억 위안(약 177조원)으로 작년 대비 7.6% 증액했다. 달러로 환산하면 약 1430억 달러로, 미국(5730억 달러)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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