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라이트룸 모바일 업데이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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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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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iOS용 라이트룸 모바일 2.4 및 안드로이드용 라이트룸 모바일 2.1 공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어도비는 18일 iOS용 및 안드로이드용 라이트룸 모바일의 최신 업데이트인 iOS용 라이트룸 모바일 2.4와 안드로이드용 라이트룸 모바일 2.1을 각각 공개했다.

각 업데이트에는 전 세계 사용자들이 요청해왔던 주요 기능들이 추가돼 더욱 편리한 모바일 사진작업을 지원한다.

여태까지 카메라에서 촬영한 파일을 iOS용 모바일 기기에서 작업하려면 Jpeg 포맷의 파일을 사용하거나 데스크톱에서 별도의 파일 변환 작업을 거쳐야 했다. 그러나 이제 프리뷰 기능을 통해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서 원본 Raw 파일을 바로 편집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를 카메라에 연결해 원하는 원본 사진을 저장 후, 라이트룸 모바일에서 해당 파일을 열어 화이트밸런스, 하이라이트, 색조 등 Raw 파일이 지원하는 모든 디테일을 조정 가능하다. 보정 작업을 마친 작품은 인터넷 연결만 있으면 블로그나 소셜 미디어로 공유할 수 있으며, 모바일에서 편집한 사항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통해 데스크톱용 및 웹용 라이트룸과 동기화된다.

Raw 파일 프리뷰 기능 다음으로 많은 요청이 있었던 기존 데스크톱용 라이트룸의 ‘점진적 필터’ 및 ‘방사형 필터’ 기능이 iOS용 라이트룸 모바일에 추가됐다. 로컬 조정 툴로 새롭게 추가된 ‘선형 선택(Linear Selection)’ 및 ‘방사형 선택(Radial Selection)’을 활용하면 모바일 기기에서도 데스크톱과 같은 정교한 노출, 대비, 선명도 등 조정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아이패드에 키보드를 연결해 데스크톱에서 사용하던 단축키를 활용할 수 있고, 렌즈 프로필 활성화 및 저작권 부여 등 다양한 개선점들이 iOS용 라이트룸 모바일 2.4에 추가됐다.

또 이번 업데이트는 빌트인 카메라에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갖춘 ‘프로(Pro)’ 모드를 추가했다. 사용자는 프로 모드를 통해 셔터 속도, ISO, 화이트밸런스, 초점 등을 직접 조정할 수 있다. 새로운 라이트룸 카메라 위젯을 터치하면 바로 빌트인 카메라가 실행되어 더욱 빠른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아울러 빌트인 카메라 외에도 해상도를 줄이지 않고 파일을 내보낼 수 있는 기능도 향상됐다. 만약 파일이 라이트룸 생태계 어딘가에 존재한다면 안드로이드용 라이트룸 모바일은 온전한 해상도의 파일을 다운받아 사용자가 이를 내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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