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현진영, 공황장애 고백 "아내덕분에 극복…날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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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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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가수 현진영이 아내 덕분에 공황장애를 극복한 사실을 밝혔다.

7월 7일 방송될 JTBC 예능프로그램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에는 현진영이 출연해 부부의 방을 로맨틱한 느낌으로 바꿔달라고 부탁했다.

녹화 중 현진영은 “과거 공황장애가 심했다. 비행기를 타거나, 차를 타고가다 터널만 지나도 가슴이 답답해 숨을 쉬기 힘들어했을 정도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진영은 “옆에서 아내가 많이 도와줘 지금은 거의 완치가 됐다. 아내가 날 살렸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내 오서운은 “남편이 힘들어하는걸 보는 게 가슴이 아팠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옆에서 지켜봐 주는 것 밖에 없었다”고 답하며 남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대결에는 여심저격 디자이너 심지영&홍윤화 팀과 스마트 디자이너 데코릿&문희준 팀이 나섰다.

현진영과 오서운 부부는 대결을 통해 아늑하고 로맨틱한 느낌으로 바뀐 침실을 보며 크게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7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헌집새집’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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