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환수 국세청장 "엔티스 안정화 모든 직원들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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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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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 국세행정시스템 엔티스 개통 1주년 기념식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임환수 국세청장은 6일 "모든 직원들이 엔티스(NTIS) 안정화 주역"이라고 말했다.

임환수 청장은 6일 세종청사에서 국세행정시스템 엔티스(NTIS) 개통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지난해 엔티스 개통 이후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일선 직원의 다양한 개선 의견 등으로 조기 정착이 가능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엔티스는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총 예산 2000억원 이상이 투입돼 개발된 대규모 납세행정 정보화 시스템이다. 국세청 내부 업무용인 세정업무 포털과 납세자에게 제공하는 홈택스 포털로 구성됐다.

엔티스가 구축되면서 과거 분산된 국세정보 데이터를 통합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며 통합 분석이 쉬워졌다고 국세청은 평가했다.

또 지난 5월 종합소득세 신고시 영세 개인사업자를 위해 각종 신고항목, 낼 세액까지 모든 신고항목을 안내해 납세자의 불편을 줄인다.

연말정산때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해 270만명 이상 납세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6일 국세행정시스템 엔티스(NTIS) 개통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모든 직원들이 엔티스(NTIS) 안정화 주역"이라고 말했다.[사진=국세청 제공]


국세청은 이날 엔티스를 구축하고 시스템이 자리잡는데 공로가 큰 직원과 전문가 18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수상자 중에는 엔티스 안정화를 위해 일하다, 지난 4월 폐암으로 숨진 김영태 국세청 정보개발과 조사관도 포함됐다.

이날 김 조사관의 미망인이 공로패를 대신 수상할때 전직원은 기립박수로 김 조사관의 공적을 기렸다. 김 조사관은 공상 처리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앞으로 엔티스내 전자신고서 항목을 최대한 채워주는 서비스인 '미리채움'의 모바일 서비스 등을 확대해 납세자의 신고를 돕고, 국세청 직원의 업무를 위해 정보와 통계 분석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개통 초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엔티스가 조기에 안정화할 수 있었다"며 "성실신고 세정환경을 만드는 엔티스를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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