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 사회공헌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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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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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우리들학교’에서 탈북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용·동작 치료사와 미술치료사가 마음톡톡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GS칼텍스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국내 최초의 민간석유기업인 GS칼텍스가 이색 사회공헌활동을 잇달아 펼치고 있어 화제다.

29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지난 2005년부터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동 심리정서치유사업과 지역문화예술 지원사업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2013년 국내 처음으로 아동심리치유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시작한 ‘마음톡톡’을 꼽을 수 있다.

마음톡톡은 국내 대표적인 예술심리치유 프로그램으로 지난 3년동안 치유의 기회를 가진 아동‧청소년들이 무려 7400여명에 달한다. 올해도 총 2400여명의 아동 및 청소년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 중 상당부분은 GS칼텍스 임직원들의 후원금과 회사 매칭그랜트를 통해 조성되고 있다.

마음톡톡은 교육부와 함께 초‧중학교 심리정서 위기학생 치유,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전국 네트워크를 통한 아동 심리치유, 중학교 한 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예방과 치유의 효과를 함께 얻는 교실힐링 등으로 이뤄져 있다.

또 GS칼텍스는 지난 3월 탈북아동‧청소년의 초중고교 중도이탈율이 일반 학생들에 비해 2.8배나 높은 것에 주목하고 이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우리들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남북하나재단이 지원하는 서울‧경기 지역의 탈북민 대안학교 및 방과후 공부방의 탈북학생들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GS칼텍스는 향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 연구 및 지원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탈북 경험을 한 청소년들도 성장에 중요한 시기를 여느 청소년들과 다름 없이 서로 어울려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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