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아르바이트 포털’과 손잡고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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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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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근로복지공단]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 알바몬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동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간제 아르바이트생 근로자인 경우에도 1명 이상을 고용한 사업주는 산재보험에 의무가입 대상이다. 월 60시간이상 일하는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하면 고용보험, 국민연금, 건강보험도 의무가입을 해야한다.

그러나 보험 가입률은 정규직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어 근로복지공단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비정규직 등 이들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산재보험 가입 홍보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알바천국과 알바몬은 홈페이지 내 캠페인 창구 등을 개설하여 아르바이트생의 사회보험 의무 가입 안내와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제도에 관한 정보 제공, 미가입 신고 센터 등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부 정책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공단에서는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가입자 정보와 함께 4대 사회보험, 두루누리 지원사업 등 아르바이트생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며 아르바이트생이 신고할 경우 미가입 사업장에 대해 신속히 가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광용 근로복지공단 보험재정국장은 “아르바이트생이 가장 많이 찾는 포털 사이트와의 협업을 통해 보험 가입 취약 계층이 사회안전망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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