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S, '2016년 기업대학 신입생' 125명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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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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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기업대학 졸업생인 김윤수(남), 이동민(여)씨가 기업대학 강사에게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KT)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 그룹의 고객센터 전문기업 KT IS가 ‘고졸채용 활성화’와 ‘1등 서비스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6년 기업대학 신입생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선발인원은 125명이다.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으며, 접수는 KT IS 채용사이트(work4u.ktis.co.kr)을 통해 가능하다.

선발된 학생은 2개월 동안 직무관련 교육뿐만 아니라 이미지메이킹, 보이스트레이닝 등 4개 영역(Culture, Biz, Mind, Work)에 걸친 전문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 서울지역에 위치한 KT 고객센터의 컨설턴트로 근무하게 된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을 국내 최고의 서비스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KT IS는2013년 고용노동부의 승인을 받아 고객센터 업계 최초로 기업대학을 설립한 바 있다. 취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컨설턴트학과와 재직자 대상 과정인 세미리더 학과가 개설돼 있으며 작년까지 9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KT IS는 단순 채용에만 그치지 않고 기업대학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을 회사의 핵심인재로 성장시키고자 다양한 경력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우선, 기업대학 출신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회사의 핵심인재풀(Pool)에 등록돼 인사, 복무 등 회사 생활 전반에 걸쳐 관리를 받게 된다. 또한 역량별 맞춤 교육프로그램도 매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상담전문가, 강사, 팀장과 같은 관리자 육성 과정인 세미리더학과의 우선선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심도 있는 배움을 원하는 졸업생들을 위해 학위 취득 기회도 제공한다. 졸업생들은 산업체 위탁전형과 학위취득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한양여자대학 등 KT IS와 협약을 맺은 6개 대학에 자유롭게 진학 할 수 있다.

현재 KT 컨설턴트로 근무하고 있는 기업대학 1기 졸업생 유가영 주임은 “고객센터 업무가 쉬운 것은 아니지만 기업대학을 통해 전문 컨설턴트로 성장하려는 내 꿈을 구체화 시킬 수 있었다”면서 “올해 회사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에 입학했는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학위를 취득 해 대학원 문을 두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KT IS는 앞으로도 특성화고 학생들의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기업대학을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다. 케이티스 인재개발아카데미 김선미 원장은 “기업대학을 통해 특성화고 졸업생들을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국내 최고의 서비스 전문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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