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곽시양, 김새론 구하기 위해 염정아와 손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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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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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녀보감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곽시양이 염정아의 현혹에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마녀보감' 14회에서는 연희(김새론 분)를 저주에서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풍연이 홍주(염정아 분)의 회유와 현혹에 넘어갈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연희가 점점 자신이 알던 모습과는 다르게 바뀌어가며 자신이 아닌 허준(윤시윤 분)에게 마음을 주는 모습에 마음 아파하던 풍연은 홍주를 만나 “지금 내가 느끼는 이 슬픔, 이 절망이 정녕 내 잘못이 아닌 것이냐? 그들을 미워하고 그들에게 이 분노를 터트리면 가슴을 옭아매는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냐?” 라며 아픈 마음을 토로했다. 이어 홍주가 “제가 도련님께 연희를 돌려드리면 되겠습니까? 사악한 저주에 걸린 아이를 죽이면 착하고 순수한 연희로 돌아올 것입니다” 라며 회유하자 흔들리는 눈빛을 보였다.

이어 홍주의 함정에 넘어가 선조(이지훈 분)의 어깨에 칼을 꽂은 연희의 모습에 놀라 충격 받은 모습으로 연희를 바라보며 홍주가 했던 말이 사실이라고 믿게 된 듯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확인 사살이라도 하듯 “사람에게 악귀가 씌면 쫓아내지 않습니까? 공주의 저주를 벗겨내면 본연의 연희로 돌아 올 것입니다. 그럼 도련님이 가지세요.” 라며 달콤한 말로 현혹하자 “정말 연희가 돌아오는 것이냐?”라며 홍주의 제안에 응할 것 같은 반응을 보여 앞으로 풍연이 또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계속해서 선조의 병증을 낫게 하고 연희의 저주를 풀기위해 고군분투하는 풍연과 그런 풍연의 마음을 알면서도 자꾸만 변해가는 연희 그리고 점점 더 복잡해지는 앞으로의 전개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곽시양이 출연하는 JTBC '마녀보감'은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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