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EU 잔류시 숏커버링 진행될 것 [동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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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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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동부증권은 24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에서 영국이 유럽연합에 잔류하면 공매도 투자자들은 대거 숏커버링(주식 환매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남기윤 연구원은 "증시가 최근 박스권에 갇히면서 공매도 전략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공매도 세력은 이번 브렉시트 결과를 확인한 후 준비된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영국이 유럽연합에 잔류해 변동성 지수가 떨어질 경우 숏커버링 예상 종목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라며 "투자심리 완화로 숏커버링이 발생한다면 공매도 비율이 높은 기업이 높은 주가상승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숏커버링은 공매도한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 환매수를 뜻한다.

동부증권은 공매도 비율이 높았던 종목으로 SK텔레콤과 S-Oil, 롯데쇼핑, 한샘, 오뚜기, 호텔신라, 두산중공업, 동원시스템즈, 한세실업, 쌍용양회 등 10개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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