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저금리 지속 전망에 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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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2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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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미국의 뉴욕증시는 21일(이하 현지시간) 전날보다 0.14% 오르면서 장을 마감했다. 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6포인트(0.14%) 상승한 1만7829.7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65포인트(0.27%) 높은 2088.9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55포인트(0.14%) 오른 4843.76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 이상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고, 금융업종과 기술업종·통신업종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헬스케어업종과 산업업종·소재업종 등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변동성이 다소 컸지만, 장 후반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옐런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서 브렉시트, 중국경제 둔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리인상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미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하면서 저금리가 한동안 계속될 필요가 있다면서 올해 말과 내년 말 기준금리는 각각 1%와 2% 미만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 증시는 여전히 브렉시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주보다 영국의 EU 탈퇴에 대한 우려는 낮아졌지만, 투자자들은 확실한 투표 결과가 발표된 뒤 적극적으로 거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지난주 브렉시트에 반대하던 영국 노동당의 조 콕스 하원 의원이 피살되면서 EU 잔류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60% 상승한 18.4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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