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당 이활의 생애-5]김인호 회장이 그리는 무역협회의 새로운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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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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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경제신문-한국무역협회 공동기획 (5)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사진=무역협회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지금은 무역업계가 과거 어느 때보다 글로벌 기업가 정신으로 재무장해야 할 때입니다. 세계 일류 기업가형 국가로 가는 것이 한국이 살 길입니다.”

지난해 2월 26일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제29대 회장에 취임한 김인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공직 시절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 대외경제조정실장과 환경처 차관, 철도청장, 초대 공정거래위원장,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이어 10여 년 간 중소기업연구원, 시장경제연구원 등 민간 싱크탱크를 이끌어왔다.

김 회장은 기업가 정신은 철저한 시장경제체제가 됐을 때 실현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경쟁력은 경쟁적 구조에서만 나온다”는 그는 “경제의 모든 부문을 보다 경쟁적 구조로 바꿔 경쟁력이 발현되고 기업가정신이 고양될 수 있는 경쟁적 시장경제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시장경제원칙에 배치되는 그 어떤 정책과 제도도 버릴 각오로 구조개혁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이러한 그의 경제철학은 무협 운영방안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김 회장은 취임 당시 5대 중점 추진방향으로 △중소․중견 기업의 글로벌화 △무역과 산업구조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시장친화적 기업환경 조성 △무역 인프라 확충 △회원사와의 소통강화 등을 제시했다.

우선 좁은 내수시장을 벗어나 해외진출의 물꼬를 열어주고자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지원 사업’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 기업의 글로벌화 지원을 확충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시대를 맞아 우리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차이나 데스크’를 개소했고,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한류 확산을 위한 전담 부서 ‘서비스정책지원실’를 설치했다.

다양한 연구, 세미나 등을 통해 기업가정신 활성화와 환경구축, 창업활성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e-비즈니스 지원 인프라의 고도화 작업도 진행중이다.

김 회장은 지난달 잠실에 제2의 코엑스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잠실 MICE(15만㎡)와 코엑스(4만7000㎡)를 연계한 ‘글로벌 MICE밸리’를 조성, 세계적 전시회·국제회의를 유치해 국제 수준의 MICE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내수 진작과 일자리 창출에 더해 K팝(K-POP)과 한류의 확산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무협, 코엑스, 한국도심공항 등의 기관들이 각각의 고유목적사업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무역진흥 사업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며, 시장 친화적인 기업가 정신이 발휘되는 구조개선의 모범사례로 만들기 위한 구조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서비스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부(2015년 6월), 중국 청두 지부(2016년 1월)를 신설했으며, 경기 북부지부도 설립했다.(2016년 3월)

더불어 회원사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김 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지역별 무역업체와의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김 회장은 올해 ‘총력 수출 지원으로 무역 1조 달러 조기 회복과 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우리 산업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수출 경쟁력의 근원을 확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다음달 31일 무협 창립 70주년에 맞춰 무협, 한국이 나아가야 할 미래무역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 이후 연재 기사는 인터넷 아주경제를 통해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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