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알리면 아들이 죽는다"…'딴따라' 후속 '원티드', 2차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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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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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후속 ‘원티드’의 2차 티저가 8일 공개됐다.

‘원티드’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는 국내 톱배우 정혜인(김아중)의 다정했던 모자지간 모습이 아들 현우(박민수)의 ‘납치’로 한순간에 파탄 나는 과정이 담겼다. 현우가 밧줄에 꽁꽁 묶여 ‘엄마’를 외치는 장면과 정혜인이 아들의 범인을 찾기 위해 정신없이 달리고 추격하는 장면 등이 교차된다.

‘경찰에 알리면 현우가 죽는다’ ‘나를 찾는 리얼리티쇼를 만들어라’는 범인의 요구에 따라 혜인은 방송국 PD 동욱(엄태웅)과 함께 생방송 리얼리티쇼에 참여한다. 또 한편으로는 강력수사팀 형사 승인(지현우)이 혜인의 납치 사건을 맡으면서 범인의 흔적을 찾는다.

2차 티저 속에 공개된 지현우는 “내 눈으로 시체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살아있는 거다!”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남겨 냉철한 열혈 형사 차승인으로 변신했다. 옛 연인인 혜인의 아들 현우를 찾기 위해 ENG 카메라를 들고, 부조에 앉아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엄태웅 역시 방송국 PD 동욱의 캐릭터에 최적화되어 독특한 그 만의 컬러가 기대된다.

22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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