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품시장 최강자는 '루이뷔통모에헤네시'...매출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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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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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루이뷔통모에헤네시가 세계 명품 브랜드 기업 중 최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딜로이트 안진이 딜로이트 글로벌의 '2016 명품 글로벌 파워'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세계 100대 명품 브랜드 기업의 2014 회계연도 총 매출은 전년 대비 3.6 % 증가한 2220억 달러(한화 약 262조 2000억원)를 기록했다.

또 100대 명품 브랜드 기업의 연간 평균 매출액은 22억 달러(한화 약 2조6000억원)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 중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루이비통, 펜디, 불가리, 로에베, 태그호이어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다국적 명품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매출 부문에서 2위와 거의 두 배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로 유명한 예거 르쿨트르, 몽블랑, 바쉐론 콘스탄틴을 거느린 리치몬트 그룹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화장품 및 향수 브랜드를 다수 가진 에스티 로더, 아이웨어 기업인 룩소티카, 시계 브랜드 전문기업인 스와치 그룹이 각각 3, 4, 5위에 올랐다.

중국 최대의 보석기업인 주대복 주얼리 그룹이 7위를 차지한 점도 눈에 띈다. 국내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의 아이콘인 에르메스는 12위에 머물렀다.

유일한 한국기업으로 MCM 브랜드로 잘 알려진 성주 D&D는 연평균 성장률 25%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8계단 상승한 58위를 차지했다.

성주 D&D는 ‘가장 빠르게 성장 하는 20대 명품 브랜드 기업’ 중에서도 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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