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백상]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안국진 감독, 각본상 수상 “박찬욱·이정현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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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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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안국진 감독[사진=해당 영상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안국진 감독이 각본상을 수상했다.

6월 3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는 제 52회 백상예술대상이 진행됐다. 방송인 신동엽과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사회를 맡아 시상식을 진행했다.

영화부문 각본상에는 ‘극비수사’ 곽경택, ‘동주’ 신연식, ‘암살’ 최동훈, ‘베테랑’ 류승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안국진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안국진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가 받으면 안되는 상 같다. 쟁쟁한 감독님들과 노미네이트 된 것만으로도 감사. 말이 안 되는 상이다. 이 영화가 작은 영화고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알려진 것이 (이)정현 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시나리오의 의미를 다 표현해주고 연출력을 넘어선 연기를 보여준 정현 씨에게 감사하고 시나리오 쓰는 동안 도움주신 박찬욱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그저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던 수남의 파란만장한 인생역경을 그린 생계밀착형 코믹 잔혹극이다.

다음은 수상자(작) 목록이다

▲ 영화부문 남자 신인상=‘동주’ 박정민
▲ 영화부문 여자 신인상=‘검은사제들’ 박소담
▲ 신인감독상=‘차이나타운’ 한준희 감독
▲ 영화부문 각본상=‘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안국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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