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팡 IDG 사장 “베이징 동계 스포츠 박람회, 韓기업에게 기회”

입력 : 2016-05-31 16:09

31일 주동팡 IDG 베이징 사장(왼쪽에서 다섯째)이 서울 영등포군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베이징 국제 동계 올림픽 스포츠 박람회 설명회를 마친 뒤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넥스나인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주동팡 IDG 베이징 사장은 ‘제1회 베이징 국제 동계 스포츠 박람회(WWSE-BEIJING)’와 관련, “100억 위안(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산업성장을 이끌 것이며 한국 기업에게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동팡 사장은 31일 서울 영등포구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세계 동계 스포츠 미래의 창’이라는 주제로 베이징 국제 동계 스포츠 박람회 설명회를 열고 “한국과 중국은 동계 올림픽 개최라는 큰 주제를 공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베이징 국제 동계 스포츠 박람회는 베이징 올림픽 도시개발협회와 IDG 베이징이 주관하며 동계 스포츠 용품, 아웃도어 스포츠, 헬스 및 피트니스, 리조트 및 여행상품 등 다양한 스포츠 관련 분야 제품을 전시하는 행사다.

IDG측은 이번 박람회가 중국 동계 스포츠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글로벌 스포츠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차세대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동팡 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동계스포츠 용품 플랫폼의 생태계가 구축되고, 전 세계적인 동계 스포츠 활성화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특히 아웃도어 등 한국의 동계스포츠 브랜드가 중국시장으로 진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박람회 기간 중 하루를 ‘한국의 날’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한국의 날에는 한국 동계 스포츠와 관련된 컨퍼런스, 2018년 평창 올림픽에 대한 소개 및 홍보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열린 설명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조직위원회, 한국 아웃도어스포츠 산업협회 등 국내 스포츠 관련 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해 한국과 중국의 동계 스포츠 산업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베이징 국제 동계 스포츠 박람회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중국 베이징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2만2000㎡ 규모로 열리며, 10만 명 이상의 참관객과 400개 이상의 업체가 박람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 스포츠 시장은 지난 2014년 기준 GDP의 0.6%인 4000억 위안 규모다. 특히 오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최가 확정되면서 최근 중국 정부의 대규모 투자를 받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스포츠 소비 마켓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림픽 개최에 따른 경제효과는 3000억 위안(약 56조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IDG측은 향후 해당 시장이 17%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 기록하며 2020년까지 GDP의 1%이상을 차지하는 1조 위안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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