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자지껄] 다섯번째 '또 오해영' OST 정승환의 '너였다면'…"남자 백지영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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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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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또 오해영' 다섯번째 OST 정승환의 '너였다면'이 공개되자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너무 좋다. 정승환 목소리 감동이 있고 울림이 있는 목소리" "정승환은 남들과 다른 본인만의 감성이 있는듯~~소오름 돋는다 대박날 거 같네요" "정승환 너였다면 넘나 좋네요. 애절한 가사가 드라마 주인공의 맘을 대변하는 듯 눈물나요" "캬~~노래 좋던데. 남자 백지영이 될 듯" "가사도 좋고 곡도 좋고 목소리 감성은 더 좋네. 대박" "아 정승환 진짜 대박... 목소리 왜이리 절절하냐. 감정이입 너무 된다" 등 호응을 보냈다.

3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의 다섯번째 OST인 정승환의 '너였다면'이 공개됐다. 해당 OST는 에릭 서현진 이재윤 전혜빈 등 주인공 4인방의 러브라인에 쓰여진다.




왜 너에겐 그렇게 어려운지
애를 쓰는 나를
제대로 봐주는 게

너 하나에 이토록
아플 수 있음에 놀라곤 해
고단했던 하루
나는 꿈을 꿔도 아파

너였다면 어떨 것 같아
이런 미친 날들이
네 하루가 되면 말야

너도 나만큼 혼자
부서져 본다면 알게 될까
가슴이 터질 듯
날 가득 채운 통증과
얼마나 너를 원하고 있는지

내가 너라면
그냥 날 사랑할 텐데

내 가슴은 한없이 바닥까지
나를 둘러싸는
모든 게 두려워져

다 사랑에 빠지면
행복한 거라니 누가 그래
뒷모습만 보는
그런 사랑하는 내게

너였다면 어떨 것 같아
이런 미친 날들이
네 하루가 되면 말야

너도 나만큼 혼자
부서져 본다면 알게 될까
가슴이 터질 듯
날 가득 채운 통증과
얼마나 너를 원하고 있는지

이미 너는 내게 대답한 걸 알아
대답 없는 대답의 의미
다 알면서도
난 모르는 척 맴도는데

요즘 나는 어떤 줄 아니
편히 잠을 잘 수도
뭘 삼켜낼 수도 없어

널 바라보다
점점 망가져 가는 날 알긴 할까
죽을 것 같아도
넌 내게 올 리 없대도
딴 곳만 보는 너란 걸 알아도

그런 너를 난
놓을 순 없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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