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팬텀 더 화이트' 앞세워 2030·여성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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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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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든블루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골든블루가 2020년까지 매출 2500억원을 달성해 1위 위스키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골든블루는 2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내 최초의 블렌디드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판매전략과 목표를 제시했다.

김동욱 대표는 "골든블루가 저도 위스키 시장을 만들어 위스키 시장의 판을 바꿨듯 팬텀 더 화이트 역시 화이트 위스키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보드카나 진을 즐겨마시는 젊은 소비자를 끌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선보인 팬텀 더 화이트는 기존 브라운 위스키를 한 번 더 필터에 걸러 색을 뺀 제품이다. 국내 시장에 20~30대 취향의 고품질 위스키가 없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알코올 도수 36.5도에 위스키 색을 제거해 위스키에 부정적인 2030세대나 여성들도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골든블루는 올 하반기에 팬텀의 라인업을 확장하고 저변 확대에 나선다. 라이트 유저와 여성 음용층을 위해 꿀을 첨가한 위스키 '팬텀 더 허니'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올해에만 팬텀 브랜드로 1만2000상자를 판매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오는 2020년까지 순매출 2500억원을 달성해 디아지오와 페르노리카 등 외국계 회사들이 주도하는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1위 회사로 도약하겠다"며 "효자 상품인 골든블루와 혁신 제품인 팬텀을 중심으로 위스키 인구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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