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농업기술센터 이매동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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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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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자연염색 재료로 사용하는 식물인 ‘쪽’을 활용해 내가 입을 여름 바지를 하늘 닮은 쪽빛으로 물들여 볼 기회가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분당구 이매동)에 마련된다.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7일 센터 내 주차장에서 ‘자연염색 시민 무료 체험 강좌’를 연다.

사전 신청한 80명 시민이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40명씩 2시간 정도의 강좌에 참여해 쪽가루로 면 반바지(센터 제공) 쪽물 들이기를 한다.

염색공예가인 한영미 강사와 농업기술센터의 김학숙 농촌지도사가 쪽 염색물 만들기와 염색용 바지 부분 홀치기, 침염하기, 헹구기 등의 쪽 염색 과정을 도와준다.

녹색이던 염색물이 공기와 접촉해 쪽색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고, 쪽 물들이는 횟수에 따라 하늘색부터 진한 남색까지 다양한 색을 연출할 수 있다.

자연색이 주는 편안함도 느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체험 전 이론 교육도 진행해 전통 염색, 복식 문화의 흐름, 침염, 매염, 생쪽염과 발효 쪽염의 차이,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염색 재료 등을 알려준다.

한편 오는 7월 하순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원예식물과 전통음식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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