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녀시대' 10만 관객 돌파, '말할 수 없는 비밀' 제쳤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5-20 17: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영화 '나의 소녀시대' 스틸컷]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나의 소녀시대'가 개봉 9일차인 오늘(금)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제치고 역대 대만 영화의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했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감독 프랭키 첸·수입 배급 오드)'나의 소녀시대'는 1994년 대책 없이 용감했던 학창시절, 유덕화 마누라가 꿈인 평범한 소녀 ‘린전신’과 학교를 주름잡는 비범한 소년 ‘쉬타이위’의 첫사랑 밀어주기 작전을 담은 영화.

정식 개봉 하루 만에 1만 관객을 동원한 것을 시작으로 첫 주말 4만 관객을 달성하고 개봉 9일차인 20일(금) 102,345명의 관객(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했다. 이는 2008년 개봉하여 국내 대만 영화 최고 흥행을 기록한 '말할 수 없는 비밀'의 100,059명의 스코어(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2008년 기준)를 제친 기록이다.

'곡성', '계춘할망',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등 다양한 한국영화와 블록버스터, '싱 스트리트', '하드코어 헨리' 등 신작들이 쏟아져 나온 극장가에서 많게는 10배에서 2배 이상의 스크린수와 상영 수가 차이남에도 불구하고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이룬 결과로 더욱 주목할 만 하다. 뿐만 아니라 개봉 9일 만의 10만 돌파 기록은 지난해 11월 개봉하여 돌풍을 불러일으킨 '이터널 선샤인' 재개봉 흥행 속도와 동일해 최종 스코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대책 없이 용감했던 청춘들의 공감백배 캐릭터와 보는 것만으로 신나는 학창시절의 소중한 에피소드, 설레고 떨리는 첫사랑의 기억까지 진짜 우리에게 있었던 소중한 추억을 소환하며 역대급 첫사랑 영화로 자리매김한 '나의 소녀시대'. 특히 거부할 수 없는 츤데레 매력으로 등장하는 매 순간마다 극장을 술렁이게 만드는 ‘쉬타이위’ 역의 왕대륙은 세대를 초월한 관객들의 여심을 완벽하게 사로잡으며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현실 인생 영화’, ‘역대급 첫사랑 영화’, ‘본격 입덕 영화’, ‘N차 영화’ 등으로 불리며 '나의 소녀시대'를 향한 관객들의 무한 애정이 쏟아지고 있어 봄 극장가를 평정한 ‘나의 소녀시대’ 열풍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거침없이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봄 극장가에 나타난 최애 영화로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나의 소녀시대'는 전국 CGV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