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중진공, 국내 창업자와 재중국 한국기업 연결한다 [석동인 중진공 칭다오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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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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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은 다음달 29일 국내창업자와 중국현지 한국투자기업간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 칭다오대표처 제공]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국내 유망한 청년 창업자들이 글로벌 협업 파트너로 중국 현지 진출 한국투자기업을 찾고 있습니다”

석동인 중소기업진흥공단 칭다오(青岛) 대표는 기존 설비와 경영노하우가 축적된 건실한 현지 투자기업과 신제품, 신기술을 보유한 국내청년기업과의 매칭상담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국 현지투자기업과 국내청년기업 상호간의 생산 및 시장 공유, 신규아이템 발굴, 상호투자 및 M&A 등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에 의한 새로운 기업 성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중국현지진출기업과 국내청년창업자 간의 만남을 장을 마련했다.

석 대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청년(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계획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의 전 단계를 일괄 지원하며 젊고 혁신적인 ‘청년 CEO’를 양성해 오고 있다”며 이미 졸업기업의 상당수가 창업에 성공해 건실한 기업 활동을 하고 있으나 투자유치, 제품생산, 해외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제2의 도약을 위한 협력 파트너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현지 진출 한국투자기업 또한 인건비 상승 등 경영환경의 변화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고, 기존의 제품이나 경영방식으로는 기업경영의 한계에 봉착할 수 있어 새로운 아이템 발굴을 통해 사업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석 대표는 “청년사관학교 졸업기업의 강점인 신기술, 신제품 사업모델과 중국 현지진출기업의 강점인 자금력, 생산기술, 생산기반, 네트워크 그리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의 공신력, 협업을 위한 교육, 코칭 지원, 매칭기회 제공, 해외 현지 네트워크 구축,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협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중국 현지 한국투자기업으로서 현재 가동 중인 기업은 매칭상담회에 신청할 수 있다”며 “중소기업진흥공단 칭다오대표처(0532.8579.3240/139.6981.1138)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신청기간은 18일부터 27일까지이며 매칭상담회는 다음달 29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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