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 이렇게 예쁜 엄마 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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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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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양진성이 아들 바보로 활약하고 있다.

SBS 일일연속극 ‘내 사위의 여자’로 매일 아침 시청자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양진성(박수경 역)이 사랑하는 남자의 아이까지 품을 줄 아는 가슴 따뜻함으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양진성이 열연 중인 수경은 현재 사별한 부인과의 아들 훈(김승한 분)이가 있는 현태(서하준 분)와 결혼해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마음의 벽이 높았던 현태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유 중 하나는 수경이 아무런 편견 없이 훈이를 받아들이고 사랑해줄 수 있을 거로 생각했던 것. 때문에 훈이 역시 수경에게 자연스레 ‘엄마’라고 부르며 가족이 될 수 있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양진성은 훈이 역의 아역배우 김승한 군에게 푹 빠져있다고. 그는 촬영이 쉬는 틈을 타 김승한과 셀카 삼매경에 빠지는 등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고 있어 앞으로의 모자 호흡에도 더욱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18일 방송된 98회에서는 수경이 현태에게 친엄마 진숙(박순천 분)에게 마음처럼 다가가가 지지 않는다며 속내를 고백했다. 그가 언제쯤 진숙과의 벽을 허물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 매주 월~금요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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