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동영상] 전남 관광객, 경기에 이어 전국 두 번째 많이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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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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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기자마을[사진=곡성군]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지난해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이 4000만명에 육박해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관광객이 많이 찾은 지역으로 기록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전국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공표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남 관광객은 3968만명이었다. 

시군별로는 여수시가 1358만명으로 전남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고, 이어 순천시 768만명, 담양군 265만명, 구례군 210만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여수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경기도 용인시와 불과 41만명 차이로 전국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기홍 전남도 관광과장은 "KTX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 5000만시대를 조기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KTX 이용 개별 관광객을 위한 연계상품 운영, 아시아문화전당 방문객 전남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 운영,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활성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광양 숯불구이거리 등 1시군 1음식거리 조성, 중국․일본 인연지 정비, 사후면세점 특화거리 조성 등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전남의 가장 강점인 청정 섬 가꾸기 사업, 도내 자연휴양림, 삼림욕장, 치유의 숲을 활용한 힐링․치유의 관광상품도 개발해 관광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관광객 통계는 문체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유료관광지의 매표 실적과 무료 관광지의 무인계측시스템, CC-TV 집계 등을 통해 객관적으로 입증된 자료만을 통계자료로 인정해 통계청의 승인을 받아 공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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