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여신' 홍수아, 제대로 망가진다…'SNL코리아7' 호스트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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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3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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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7' 홍수아 [사진=tvN]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SNL코리아 시즌7’의 호스트 홍수아가 차원이 다른 망가짐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오늘(30일) 밤 9시 45분 생방송 되는 ‘SNL코리아 시즌7’에는 ‘대륙의 여신’ 홍수아가 호스트로 출연한다.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인기를 얻고 있는 홍수아는 이날 방송을 통해 국내 시청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홍수아는 성형, 홍드로 등 역대급 셀프 디스로 시청자들에게 폭풍 웃음을 선사할 계획. 여배우로서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이슈에도 홍수아는 쿨하게 먼저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SNL코리아 시즌7’의 민진기PD 역시 “여배우로써 민감할 수 있는 부분까지 콩트로 승화시킨 홍수아의 매력에 놀랐다. 타 호스트와 비교할 수 없는 털털함을 선보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SNL코리아 시즌7'에서 홍수아는 방송 때마다 화제를 몰고 있는 ‘더빙 극장’ 코너에 출연, 파격 분장을 감행한다. 영화 ‘황해’ 속 화제를 모았던 배우 하정우의 김 먹방을 재현하는 것. 공개된 사진에서 홍수아는 하정우를 완벽하게 따라해 웃음을 자아낸다. 레전드 홍드로를 잇는 홍황해의 면모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 중 동명의 영화를 패러디한 ‘화차’ 코너에서도 홍수아의 내려놓음은 계속된다. 사라진 아내를 찾아나서는 남편의 이야기를 다루는 ‘화차’에서 홍수아는 사라진 아내 역을 맡는다고 알려졌다. 남편으로 나오는 정상훈이 홍수아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홍수아의 성형, 홍드로 등의 과거가 드러나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한국계 헐리우드 스타 켄정이 특별 출연한다. '켄정의 코리아 스타일' 코너에서 싸이, 뽀로로 등으로 분장해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 속 말춤을 수준급으로 재현하기 위해 연습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tvN ‘SNL코리아’는 42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대한민국에 19금 개그와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존 제도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재치 넘치는 패러디와 농익은 병맛 유머를 기본으로, 사회적 공감 코드를 가미해 강력한 웃음을 선사한다. 매 주 토요일 밤 9시 45분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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