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녹색기술센터 제2대 소장에 오인환 박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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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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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9일 성북구 하월곡동 본원에서 부설 녹색기술센터(GTC) 제2대 소장으로 오인환 박사를 임명했다.

오 박사는 앞으로 3년간 우리나라의 녹색기술 연구개발 정책수립과 녹색기술 관련 국제 협력 등을 지원하는 GTC를 이끌게 된다.

오 박사는 GTC 소장에 임명됨에 따라 기후변화대응 글로벌 싱크탱크로 도약하기 위해 기후변화기술 대표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수요지향형 정책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동시에 출연연간 융합‧협력을 활성화 하는 등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나선다는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소장으로 임명된 오 박사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KIST에서 연구를 수행해왔다.

국내 최초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를 개발했으며, 액체수소기술 상용화를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정통하며 2012년부터는 KIST 녹색도시기술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오 박사는 국민훈장 웅비장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SCI급 논문 및 유명학술지에 105편이 넘는 논문을 게재하고 국내외 특허 150여건을 등록한 바 있다.

오 박사는 "녹색기술센터(GTC) 신임 소장으로 KIST에서 쌓은 에너지‧환경분야의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녹색 기술의 혁신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수립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또한 국내외 협력관계 증진을 통해 녹색기술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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